나는 지방 국립대에서 학사, 석박사통합과정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후 쉴 틈 없이 바로 미국으로 포닥 (Post-doctor) 생활을 약 5년 정도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회사에 취직하였다. 생명과학이라는 기초과학을 연구하다 보면 주변에 박사도 많고, 미국 생활을 하니 더더욱 비슷한 환경의 사람들이 많다 보니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해외 포닥을 생각했었는데, 포기했다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해외 포닥을 망설이는 상황들을 정리해 보았다. 해외 포닥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해외 포닥 취업하기: 일단 취업에 성공하면 가게 된다 해외로 나가고는 싶다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취업을 해야한다. 포닥 자리를 찾는 방법은 다양히 있다. 지도 교수님이 아는 연구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