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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발행어음 투자 (약정수익률 최대 5 %)

기준금리 상승으로 예/적금 금리가 5 %를 넘어서는 듯싶더니, 다시 5 % 상품을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발행어음을 투자하는 것으로 대체해볼만하다. 어음은 일정한 시기에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겠다고 약속한 유가증권이다. 발행어음은 증권사에 돈을 맡기면 그 돈으로 기업금융, 부동산 금융 등에 투자를 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손익을 토대로 원금과 수익금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모든 증권사에서 발행어음을 발행하지는 않고, 대형 증권사에서 주로 매수 가능하다. KB증권에는 다양한 발행어음 상품이 있다. 상품의 종류는 약정식: 1개월, 3개월, 6개월, 9개월, 12개월 약정에 따라 보장되는 수익률이 다르다. 일종의 기간이 짧은 예금으로 이해하면 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

일상/투자 2023.02.02

미국 3대 지수 정리 (다우존스30, 나스닥100, S&P500)

주가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지수(index)'를 참고할 수 있다. 우상향 할 거라는 기대가 있는 '지수'를 추종하는 ETF 투자를 통해서 자산을 불려 나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를 위해서 이 '지수'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 어떤 종목들을 포함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미국의 주가 지수 3대장인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를 알아보자. 1. 다우존스30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 index, DJI)는 월스트리트 저널 편집자 출신의 다우존스앤컴퍼니의 공동창립자 찰스 다우가 창안한 지수고, 다우 지수, 다우존스30 등으로 불린다. 미국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의 우량기업 주식으로 종목이 구성되어 있다. 1896년 5월 출..

일상/투자 2023.01.29

[ETF] 국내 미국S&P500 ETF 비교

개인연금 (연금저축펀드, IRP, 퇴직연금)을 이용해서는 해외 주식 및 ETF 매수가 불가능하기에, 국내에 상장된 ETF 중 해외 지수 또는 해외 종목을 투자하는 ETF를 매수하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를 정리했다. 2020년부터 다양한 자산운용사에서 공격적으로 ETF를 만들었다. 그중 선물, 인버스, 레버리지와 같은 종목을 빼고, 기본 ETF만 비교해 보자. 1. 미국S&P500 ETF 시가총액: 시가총액이 클수록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며, 내가 사고 싶을 때 사고팔고 싶을 때 팔 수 있기 때문에, ETF를 고를 때 비교해봐야 하는 항목 중 하나이다. 비교적 일찍 상장된 TIGER 미국S&P500 ETF가 가장 큰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펀드보수: ETF..

일상/투자 2023.01.16

[개인연금] 연금저축펀드 vs. IRP (박곰희TV)

개인적으로는 IRP보다 주식형 자산을 100% 들고 갈 수 있는 연금저축펀드를 선호한다. 그런 생각으로 관심이 있는 지인들에게 연금저축펀드를 소개하곤 하는데, IRP와 차이점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된다. 한참 관심 있게 혜택을 알아보다가, 막상 대답하려 하면 정확히 기억나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럴 때마다 연금저축과 IRP의 혜택을 정리해 준 박곰희TV 영상을 참고한다. 2020년 영상이지만, 혜택이 크게 바뀌진 않았으니 정리해 보았다. 박곰희TV 2020.12.11. 1. 연금저축펀드과 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개인형 퇴직연금) 노후자금 전용계좌 증권사에서 선택할 수 있는 계좌 90 % 비슷함: 리스크를 감수한 투자, 계좌 속에서 내가 원하는 상품을 골라 운용, 지속..

일상/투자 2023.01.11

해외 포닥을 망설이는 3가지 이유

나는 지방 국립대에서 학사, 석박사통합과정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후 쉴 틈 없이 바로 미국으로 포닥 (Post-doctor) 생활을 약 5년 정도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회사에 취직하였다. 생명과학이라는 기초과학을 연구하다 보면 주변에 박사도 많고, 미국 생활을 하니 더더욱 비슷한 환경의 사람들이 많다 보니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해외 포닥을 생각했었는데, 포기했다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해외 포닥을 망설이는 상황들을 정리해 보았다. 해외 포닥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해외 포닥 취업하기: 일단 취업에 성공하면 가게 된다 해외로 나가고는 싶다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취업을 해야한다. 포닥 자리를 찾는 방법은 다양히 있다. 지도 교수님이 아는 연구진으..

일상/기타 2023.01.10

2023년 독서 목록

2023년 읽은 책 목록 1.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by 로버트 기요사키 2. 당신은 이미 브랜드입니다 by 김영욱 3. 프로세스 이코노미 by 오바라 가즈히로 4. 부동산 경매로 365일 월세를 꿈꾸는 사람들 by 김종성 5. ETF 처음공부 by 김성일 6. 대한민국 아파트 부의 지도 by 이상우 7. 오늘도 시작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 by 윤덕 8. 금리를 알면 부의 미래가 보인다 by 장태민 9.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by 김상현 10. 일 잘 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by 박소연 11. 아비투스 by 도리스 메르틴 12. 세이노의 가르침 by 세이노 13. 불편한 편의점 by 김호연 14. 불편한 편의점 2 by 김호연 15. 타이탄의 도구들 by 팀 페리스 16. 당신은 ..

일상/기타 2023.01.08

[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 철수 (예금/외환 거래 및 서비스 안내)

2021년 10월 한국씨티은행이 철수를 결정하면서, 예금을 포함한 모든 상품의 신규 가입이 중단되었다. 그래도 이미 가입이 되어 있는 계좌의 서비스는 계속하기에 (단계적 폐지 절차), 미국에서 한국으로 달러 보내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2021.10.27 - [일상/투자] - [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 철수 [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 철수 앞선 포스트에서 미국씨티은행에서 한국씨티은행으로 글로벌 이체하는 방법을 설명했었다. 수수료 없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달러 이체를 편하게 하는 방법이었는데, 불안 불안하던 한국씨티은 silverbowl.tistory.com 2022년 12월 27일, 한국씨티은행으로부터 예금/외환 관련 주요 거래 및 서비스 안내에 대한 메일이 왔다. 메일의 링크를 들어가 보니 2022년 5월 ..

일상/투자 2023.01.07

[간단자취요리] 새해 떡만둣국

2022년은 마음의 여유가 없어 외식이나 배달 음식을 많이 먹었다. 비용적인 부분이나 나의 건강을 위해서 올해는 간단한 요리들로 집밥을 먹는 날을 늘려봐야겠다. 새해 첫날은 떡국이 빠질 수 없다. 사실, 아침에 엄마랑 통화하다 '떡국'은 먹어야지 라는 말에 급 결정. 작년에 들고 온 얼려져 있는 떡국도 있으니, 간단히 떡만둣국을 해보았다. 1. 얼려져 있던 떡국을 물에 불린 후 씻어주었다. 떡 불리는 시간은 30분 정도 했지만, 생략해도 무방하다. 2. 냄비 한 곳에서는 멸치육수팩으로 멸치국물을 낸다 (1L 물에 팩 하나 5 분 끓이기). 3. 다른 냄비에서 참기름을 두르고, 얼려져 있던 국거리 소고기 (해동해서 넣는 게 좋음)를 볶다가, 국간장 한 스푼 넣고 소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는다. 4. 멸치 육..

일상/요리 2023.01.02

[레고] 해리포터 그리몰드가 12번지 (#76408)

집 근처 이마트에서 발견한 레고 해리포터 시리즈 그리몰드가 12번지! 179,9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에 눈독 들이다가, 크리스마스 즈음 30% 할인하길래 125,930원으로 구매하였다. 레고는 처음이지만 해리포터 덕후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상자만 봐도 디테일이 느껴진다. 프레드 & 조지 위즐리의 발명품인 늘어나는 귀까지 포함되어 있고, 마법으로 11번지와 13번지 사이에 숨어 있는 12번지도 구현되어 있다! 그래몰드가 12번지는 1083개의 부품이 7 봉지로 나눠서 포장되어 있고, 244 과정을 거쳐 완성할 수 있다. 해리 이마의 번개모양 흉터, 나중에 블록에 붙일 스티커까지 감동적인 디테일이다. 첫 번째 조립 완료하면, 빗자루를 든 해리 포터와 님파도라 통스를 만날 수 있다. 변신의 귀재인..

일상/기타 2022.12.31

새로운 곳에서 적응한다는 것

2021년 12월.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미국에서 약 5년 동안 연구원의 삶을 살았다. 2018년 겨울에 한 번 한국을 방문 한 이후로 한국 땅을 처음 밟았으니 3년 만이었다. 코로나19로 한국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그리움만 커져갔고, 견디기 힘들 때쯤 운 좋게도 좋은 실적을 얻었고 한국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다. 한국으로 들어오는 것이 결정된 순간부터 정리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았지만, 마음이 들뜨고 신났다. 끝이 나지 않을 것 같던 미국 생활이 잘 마무리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았던 순간들이 잊히고, 뭐든지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그 기분. 내 성격상 오래가지 못할 거란 걸 알기에 잠깐이나마 즐기기로 했다. 학교에서 회사로 옮긴다는 것은 또 다른 도전이었고, 잠깐만 긴장을 늦추면 걱정이 앞섰다...

일상/기타 2022.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