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투자

미국 3대 지수 정리 (다우존스30, 나스닥100, S&P500)

Silverbowl 2023. 1. 29. 21:28

주가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지수(index)'를 참고할 수 있다. 우상향 할 거라는 기대가 있는 '지수'를 추종하는 ETF 투자를 통해서 자산을 불려 나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를 위해서 이 '지수'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 어떤 종목들을 포함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미국의 주가 지수 3대장인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를 알아보자.

 

1. 다우존스30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 index, DJI)는 월스트리트 저널 편집자 출신의 다우존스앤컴퍼니의 공동창립자 찰스 다우가 창안한 지수고, 다우 지수, 다우존스30 등으로 불린다. 미국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의 우량기업 주식으로 종목이 구성되어 있다. 1896년 5월 출시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시장 지수이다. 다우존스에서 미국 30개 우량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가치주 투자에 적합하다. 배당주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다우 지수룰 추종하는 ETF들의 분배금이 높은 편이다.

30개의 구성 종목은 다음과 같다.

2. 나스닥100

나스닥(NASDAQ)미국의 증권거래소 중 하나로 미국의 벤처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쉽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우리가 흔히 아는 '기술주'가 많이 상장되어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다음으로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거래소이다.  ETF에서 주로 이용하는 지수는 나스닥100이며,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비금융주 종목 중 상위 100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미국의 테크 기업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어, 기술성장주에 투자하고 싶다면 주목해야 할 지수이다.

100개의 구성종목 중 2023년 2월 27일 기준 상위 30 개를 정리하였다. 다우지수에 포함되어 있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외에 구글, 아마존, 테슬라, 엔비디아 등이 포함되어 있다.

3. S&P500

S&P500은 S&P Global (신용평가사)이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시가총액 상위 500 개 기업을 묶어 만든 지수이다. 미국 대형주 측정 지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실질적으로 미국증시를 대표하는 주가지수이다. 미국 주식에 분산 투자하고 싶다면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일 것이다.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상위 30 개의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나스닥100과 다우지수에 포함되어 있는 구성종목들이 섞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지수를 관리하고 신용평가사에서 종목을 선정하며, 각 지수에 대한 종목 비중은 바뀔 수 있다. 구성종목이 중요하다면 편입, 편출 되는 종목을 잘 확인해야 한다. 지수 추종 ETF의 장점은 이러한 신용평가사에서 평가하여, 지수 자체에서 때때로 종목편성을 바꿔주기 때문에 종목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미국 주식 자체가 우상향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면 이런 미국 지수 ETF를 모아가는 것도 방법이다. 요즘처럼 고금리에 주식장이 안 좋을 때면 쉽게 투자하기는 어렵다. 지금이 바닥인지, 더 지하가 있을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투자는 언제나 개인의 선택의 영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