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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1] Beyond Van Gogh

최근 디트로이트 TCF Center에서 'Beyond Van Gogh' 전시회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미술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전시하는 걸 알면서도 갈 생각을 안 했었는데, 지인이 다녀와서 한 번 가보라고 추천을 해줬다. 실제 반 고흐 작품이 있는 것은 아니고, 한 시간 정도면 다 볼 수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예약을 했다. 평일 $32.99 주말 $42.99 길래 평일에 가기로 결정. 결제할 때 보니 Ticketing fee $6이 포함되어 결국 $38.99였다. TCF 센터 주차장에 주차(도시의 주차비 $15 ㅜㅜ)하고 센터로 들어가니 휑하다. 코로나19로 반 고흐 전시회 이외의 다른 이벤트가 없는 것 같았다. 텅 빈 것 같지만 레드카펫이 깔려 있는 Beyond Van Gogh 전시회였다. 입구에..

일상/기타 2021.09.13

[국내외화이체] 씨티은행에서 키움증권으로 달러 이체하기

지난 글에서 씨티은행 미국계좌와 한국계좌를 이용해서 수수료 없이 달러 이체를 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2021.08.13 - [일상] - [씨티은행/글로벌이체] 미국에서 한국으로 수수료 없이 달러 이체하기 [씨티은행/글로벌이체] 미국에서 한국으로 수수료 없이 달러 이체하기 처음 미국에서 한국으로 돈을 보낼 때는 미국 은행의 Wire transfer를 이용했었다. 한국 은행 계좌로 보내기 때문에 이체할 때 환율로 환전되고, 미국 은행 계좌에서 $40 ~ $45 정도의 수수료와 한국 silverbowl.tistory.com 달러 상태로 한국 계좌에 옮긴 이유 중에 하나는 미국 주식 투자를 한국 증권 계좌에서 하기 위해서 였다. 로빈후드로 시작할 당시에 나중에 한국에 가게 되더라도 주식을 옮길 방법이 있을거라 ..

일상/투자 2021.08.27

[씨티은행/글로벌이체] 미국에서 한국으로 수수료 없이 달러 이체하기

처음 미국에서 한국으로 돈을 보낼 때는 미국 은행의 Wire transfer를 이용했었다. 한국 은행 계좌로 보내기 때문에 이체할 때 환율로 환전되고, 미국 은행 계좌에서 $40 ~ $45 정도의 수수료와 한국 은행에서도 약 2만원의 수수료를 지불해야한다. 돈을 모아서 환율이 높을 때 보내면 그래도 감당할 만하지만, 환율이 낮을 때는 울며 겨자 먹기로 수수료를 내며 보내야 한다. 수수료 없이 달러 상태로 한국에 보내고 싶어 찾아보다가 씨티은행 글로벌 이체를 알게 되었다. 미국 씨티은행과 한국 씨티은행에 각각 계좌가 있으면 수수료 없이 이체가 된다. 한국 씨티은행의 외화계좌도 본인 명의 핸드폰과 신분증이 있으면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다. 마침 한국의 증권 계좌를 열고 싶어, 동생에게 부탁해 한국 핸드폰 ..

일상/투자 2021.08.13

[미국에서 투자하기] 로빈후드 (Robinhood) / 주식 매수하기

로빈후드 앱을 통해서 매수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로빈후드 앱의 원하는 회사에서 아래쪽 ‘Trade’를 누르면 ‘Sell’과 ‘Buy’가 나온다. 매도를 위해선 ‘Sell’을, 매수를 위해 ‘Buy’를 누르면 된다. 미국에서는 우리나라 주식 거래의 ‘호가’의 개념이 없고, 구매 당시 시장가 (Market price)가 자동적으로 입력된다. 주식 개수(share)를 정해서 살 때엔 ‘Number of shares’에 원하는 주식의 수를 입력한다. 로빈후드는 소수점 거래가 가능해서 애플 주식을 0.1개 구매도 가능하다. 거래수수료도 무료인데, 소수점 거래까지 가능하니 주당 가격이 비싼 주식을 살 때도 부담이 없다. 오른쪽 위의 ‘share’ 옆 삼각형을 누르면, 주식 개수 이외에도 금액을 지정해서 (Buy i..

일상/투자 2021.08.06

[미국에서 투자하기] 로빈후드 (Robinhood) / 앱 소개

로보어드바이저 Wealthfront로 투자를 시작하면서 조금 더 주식 투자에 관심이 생겼다. 사실 나에게는 2018년 넷플릭스를 $400에 샀다가 6개월 후에 $78.64를 손해보고 판 흑역사가 있다. 아무런 공부 없이 하는 투자는 이렇게나 위험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식 열풍이 불 때도 처음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앞선 경험으로 주식으로 돈 버는 것은 남일 같았다. 다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주식에 투자해야하는 이유와 장기 투자를 공부하고 다시 주식 시장에 뛰어 들게 되었다. 미국에서 매매 수수료가 없고, 정보가 더 많은 위불(Webull) 계좌를 열려고 했었지만, J1 비자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에게 열어주지 않았다. 그래서 넷플릭스의 흑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로빈후드를 그대로 쓰기로 했..

일상/투자 2021.08.06

[미국에서 투자하기] 로보어드바이저, Wealthfront / 실제 수익률

주식 열풍은 불고 투자 공부는 해야 하는데,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 한국이었으면 은행 가서 펀드라도 물어봤을 텐데, 미국에서 코로나19 때문에 은행 방문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혼란스럽기만 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 궁금해할 때, 친구가 조심스럽게 로보어드바이저 Wealthfront를 소개해줬다. ‘로보어드바이저 (robo-advisor)’라는 말 자체도 생소했는데,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였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통해 인간 프라이빗 뱅커(PB) 대신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포트폴리오 관리를 수행하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일컫는다. 직접 사람을 마주하고 상담하지 않고도 온라인 환경에서 자산 배분 전략을 짜주..

일상/투자 202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