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정산 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개인연금 중 개인형 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계좌를 개설했다. 연금저축펀드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금액 (400만 원)을 다 채웠다면, IRP에서 추가 3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연금저축펀드와 IRP 계좌 모두 개인연금이기 때문에,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나이 전에 해지하게 되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럼에도 개인연금에서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비과세 혜택은 노후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
현재 KB증권에서 비대면 IRP 계좌를 개설하게 되면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 혜택 (기본 IRP 연 0.25%)을 받을 수 있고, 연금수령 신청 시에도 운용관리수수료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그 외 다양한 혜택들이 있으니 개설 전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
https://www.kbsec.com/go.able?linkcd=s060902030000&seq=10003745&idt=20220114&clsfcd=4&gubun=1
비대면 계좌 개설을 위해, 신분증과 KB증권 앱 "M-able"을 설치한 후 공동인증서를 등록한다. IRP 계좌 개설에는 공동 인증서 인증이 필수이니 계좌 개설 전 준비해놓는 것이 편하다.
메뉴 중 "자산/연금금융상품 -> 퇴직연금/IRP -> IRP신규"로 들어간다.
1. 계좌개설 중 IRP 계좌를 선택한다.
2. 공동인증서 인증으로 본인 인증을 한다.
3. 약관 및 개인(신용) 정보 동의를 한다. 나는 필수인 것만 동의하고, 선택 사항은 체크하지 않는다.
4. 신분증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촬영을 한다.
5. 가입자격을 선택한다.
6. 개설 정보에 개인정보 (이름/휴대폰 번호/이메일/주소)를 입력한다. 이름과 휴대폰 번호는 자동 입력되어 있다. 그 후 직업, 주 수입원, 목적, 정보 조회 등의 항목을 선택한다.
7. 투자자 정보를 등록한다. 연령대, 재산상황, 투자경험, 투자목적, 금융지식 수준/이해도, 기대이익 및 감내할 수 있는 손실 수준(투자위험 감수능력) 등 선택한다. 이를 토대로 투자 성향이 정해지고 투자 상담이 이루어지는 것 같지만, 투자 성향은 언제든 바꿀 수 있으니 선택에 부담스러워할 필요는 없다.
8. 은행 연합회 한도등록을 하는데, 납입 가능한 연 한도가 나오고, IRP에 등록할 한도 금액을 설정한다.
9. IRP 계좌와 연결할 예금 계좌 번호를 입력하고, 인증, 등록한다.
10. IRP 계좌가 개설되는 데 IRP 계좌 번호와 소득공제용 계좌번호를 알려준다.
저녁에 계좌를 개설하고 입금을 했더니, 자산 분배를 할 수가 없다. 다음 날 KB 증권에서 연금 상담 전문 컨설턴트에게서 전화가 와서 상담을 해주고,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과 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노후 자금을 위한 장기 투자를 할 생각이기에 연금저축펀드를 운용할 때도 참고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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