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 관련 콘텐츠들을 보면, 린치핀 책 소개를 종종 보게 된다. 원서 출간 15년 기념 특별 양장판이 나오면서, 다시 회자되었다. 2024년 다시 발간하면서 'AI가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인간, 세상에 소란을 피우는 인간이 되어라'라는 문구가 눈에 띄어 읽었다. 이 책의 머리말에 저자 세스 고딘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마케팅 구루'라고 소개하고 있다. 마케팅 구루의 책 답게 표지도, 책 내부의 색 (보라색과 파란색의 중간 어디쯤)도 책을 조금 더 센스 있어 보이게 한다. 린치핀은 마차나 수레의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축에 꽂는 핀이다. 작지만 중요한 핀이여서, 핵심축이나 구심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세스 고딘은 '보랏빛 소'가 가치 있는 제품에 대한 은유였다면, '린치핀'은 가치 있는 사람에 대..